카카오게임즈 주가 전망 - 2021 관전 포인트
카카오게임즈는 2016년 4월 카카오로부터 분사된 게임전문 회사로써 게임 유동 및 개발, 플랫폼 운영을 중점으로 하여 골프라는 실물 스포츠 게임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회사이다. 2020년 09월 상장일에 따상, 이튿날 추가 상한가를 기록하여 화려하게 등장했지만 이후 엄청난 조정을 거치며 현재는 4만5천원에서 5만원 초반선에서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다.
현재 200이 넘는 고PER 종목으로 이미 고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에 진입하기 힘든 점이 주가가 박스권에 자리 잡고 있는 요인으로 보인다.
하지만 인기 보증수표인 <카카오>라는 딱지가 붙은 종목이라는 점과 올해 주도 섹터인 <게임>섹터에 속하기 때문에 2021년에는 상황에 따라 이미 고평가임에도 상황에 따라서 상승이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종목인 듯하다.
그래서 2021년 카카오게임즈 주가 전망으로 주목해볼 만한 관전 포인트를 정리한다.
엘리온의 부진 회복
엘리온은 2020년 12월 10일 론칭한 국내 PC MMORPG 게임이다. 배틀그라운드를 개발한 펍지의 모회사인 <크래프톤>에서 개발한 게임으로 카카오게임즈가 퍼블리싱을 맡았다.
배틀그라운드 흥행을 이어받을 다음 주자로 기대를 받았지만 시장의 반응은 기대 이하였고, 여기에 코로나19의 영향으로 PC방 영업이 줄어들면서 성적은 부진했다. 하지만 앞으로 코로나 백신을 통해 PC방 영업이 정상화되고 PC게임 특성상 모바일과 다르게 출시 후 시간이 지났음에도 유저가 늘어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부진 회복에 대한 가능성은 있다.
참고로 엘리온은 로스트아크와 다르게 구매해야지만 플레이할 수 있는 방식이다.
엘리온의 글로벌 흥행 및 엘리온M 판권 확보
엘리온은 해외 시장 진출도 계획되어 있다. 북미/유럽 중심의 글로벌 시장을 공략 예정이며 2021년 4분기에 론칭 예정인 엘리온 글로벌의 흥행실적이 카카오게임즈에게 중요 관전 포인트이다.
그리고 엘리온 IP를 활용하여 엘리온의 모바일 버전인 엘리온M이 개발 중에 있다. 하지만 엘리온M에 대한 퍼블리싱 판권은 아직 카카오게임즈 것이 아니며 우선협상권만 보유하고 있는 상황이다. 개발사인 크래프톤이 상장과 함께 직접 퍼블리싱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퍼블리싱 판권에 대한 확보 여부도 중요하다.
출시 예정인 최고 기대작 <오딘> 흥행
엘리온이 잘 안돼서 그런 건 아니고 원래부터 카카오게임즈 2020~2021 최고의 기대작은 <오딘>이었다.
오딘은 2021년 2분기 국내 출시 예정인 모바일 게임으로 라이온하트스튜디오에서 개발하며 좋은 그래픽과 북유럽 신화를 배경으로 한 컨텐츠/세계관 및 탄탄한 스토리 등으로 기대감이 상당히 높은 신작이다.
북유럽 신화는 한국에서는 강한 어필 요소이며 PC와 모바일 크로스 플레이가 가능하기 때문에 유저 유입 측면에서도 유리하다. 국내 시장 외에 대만에도 론칭 예정인데 2021년 4분기로 예상된다고 한다.
카카오게임즈 신작 론칭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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