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공급대책 및 인테리어 수혜주(건설/건자재)

지난 2월에 정부의 공급대책이 발표되었고 시장의 기대감과 별개로 공공 중심이 될 것이라는 기조에 건설사들의 주가가 일부 조정되는 양상을 보였었다. 2021년부터 3기 신도시를 비롯하여 정부 주도의 공급이 시작될 예정인데 이에 대한 수혜가 어떤 것이 있을까 찾아보던 중 눈에 들어오는 리포트가 있어 정리해본다.

 

정리할 리포트는 이베스트투자증권에서 나온 '2021, 공급전야'라는 리포트이다.

리포트에서는 공급 대책으로 인해 늘어나는 공급과 최근 인기를 끌고있는 집 꾸미기에 대한 정리 및 건설/건자재 분야의 수혜주를 정리해 놓았다.(건설/건자재로 되어있지만 기업분석 대부분의 기업은 건자재 기업이다.)

 

공공 주도 및 민간분양 주택시장 공급확대

이번 정부에서 공공 주도의 공급확대는 단기적으로는 성과가 나타나지 않았지만 이와 별개로 2020년부터 서울, 수도권에서 대형 건설사의 민간분양은 V자 반등이 나타났다. 정부의 공급확대와는 별개로 2021년에는 민간분양이 더 확대될 예정이다. 2021년 분양하여 시공 후 입주는 2023년이 되고 공백 기간동안 구축의 리모델링/인테리어 종목이 수혜를 받을 수 있다.

 

아래 표에서 보이는 것처럼 분양은 박근혜 정부 당시에 크게 증가하였지만 정권이 바뀌며 급격히 감소하였다. 하지만 2020년부터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시공후 입주가 이어지면 입주도 턴어라운드 될 예정이다. 

2021년 2월 4일에 '3080 공공주도 대도시권 주택공급 방안'을 내놓으면서 공공을 중심으로 하여 역세권이나 준업공지역, 3기 신도시 개발 등을 통해 공급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실효성 여부를 떠나서 민간분양의 증가와 공공주도 공급의 증가는 건설/건자재 주가의 긍정적인 영향을 의미한다.

 

주택 리폼 시장의 호황

2015년 이케아가 국내에 들어오면서 가구 시장의 표준화가 이루어졌고 주택 공급과 맞물려 가구 종목(한샘, 현대리바트)의 엄청난 주가 상승이 일어난 적이 있다. 이와 같은 형태가 최근 주택리폼(인테리어) 시장에서 다시 연출되려 하고 있다.

요즘 방송에서는 기존 집을 꾸며주거나 전월세 집을 구해주거나 하는 등 주택을 컨텐츠로 한 여러 방송이 늘어나고 있다. <오늘의 집>도 승승장구한다는 뉴스가 자주 나오는 등 코로나 재택 기조와 맞물려서 '더 나은 집'에 대한 관심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에 욕실/주방 등의 부분 리모델링이나 업체들의 저가 리모델링 등의 마케팅 전략을 펴면서 리모델링에 대한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중이다. 또한 구축 아파트의 거래량 증가나 빌라, 단독주택 등의 거래량 상승, 연식이 오래된 주택수의 증가 등은 더 변화를 가속시키는 요인이다.

 

정리하면 공급확대와 사람들의 리모델링에 대한 수요증가라는 요인으로 인테리어 분야의 종목을 잘 지켜봐야 한다는 것이며, 이에 대한 기업분석으로 아래 기업들에 대한 내용을 리포트에 담았다. 이 중 내가 주목한 종목은 <하츠>와 <한독크린텍>이며 두 종목을 포함한 전체 내용이 궁금한 사람은 이베스트투자증권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리포트를 참고 바란다.

 

<하츠>와 <한독크린텍>에 대한 내용은 따로 포스팅하고자 한다.

 

2021/03/01 - 하츠, 한독크린텍 분석 - 리모델링 수혜주

 

하츠, 한독크린텍 분석 - 리모델링 수혜주

하츠, 한독크린텍 분석 - 리모델링 수혜주 하츠는 가정용 레인지후드나 빌트인기기(쿡탑)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고 한독크린텍은 정수기의 카본필터를 생산하는 업체이다. 하츠는 2021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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