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왕숙지구 교통 분석(왕숙지구, GTX, 9호선)

정부가 3기 신도시인 경기 남양주시 왕숙신도시 광역교통대책을 지난 2020년 12월 29일 발표했습니다.

3기 신도시 왕숙지구와 새로 발표된 광역교통대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남양주 왕숙 신도시는 서울 기준 동북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1지구, 2지구 2개로 나뉘어 있습니다. 

3기 신도시 위치

남양주 왕숙 1지구(남양주왕숙 공공주택지구)

면적은 8,662,125㎡ (2,625천 평)으로 2028년까지 사업시행기간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경기도 남양주시의 진접읍과 진건읍 일대를 범위로 두고 있으며 경기도와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사업시행을 담당합니다. 왕숙지구의 총 6만 6천호 중 5만 4천호가 왕숙 1지구에 들어설 예정입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왕숙1지구는 대중교통 친화도시로 걸어서 10분 이내 GTX-B노선, BRT 등을 이용 가능하게 한다고 합니다.  자율주행버스 등 미래 교통수단이나 퍼스널 모빌리티, 신도시 내에 있는 첨단 산업단지 그리고 벤처타운 등으로 아주 손쉽게 출퇴근할 수 있도록 만들 계획입니다.

 

첨단 산업단지라고 하면 판교의 테크노밸리처럼 기업에게 세제 혜택과 낮은 비용으로 입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줄 예정입니다. 어떤 기업들이 들어오느냐가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근처 하천을 이용하여 도시 어디서든 10분 이내 물과 만나는 도시로 계획할 예정입니다.

 

남양주 왕숙 2지구(남양주왕숙2 공공주택지구)

왕숙 1지구보다 좀 더 남쪽에 위치하여 한강과 가까운 2지구는 면적이 2,391,830㎡ (723천평)이고, 주택 1만 5천호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남양주시 일패동, 이패동 일대가 사업범위이며 홍대 성수동 같은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문화도시로 만들 계획입니다.

 

왕숙지구 광역교통대책

3기 신도시에서 가장 중요한 것 교통대책입니다. 이번에 발표한 광역교통대책에서 주요 항목으로 9호선 연장이 확정되었습니다. 현재 9호선은 현재 강일역이 종점인데 여기서 하남~남양주를 이어 연장된다고 합니다. 9호선은 왕숙1지구와 2지구를 관통하여 개발됩니다. 

또한 왕숙1,2 지구에는 각각 경춘선 역사와 경의중앙선 역사가 신설됩니다. 왕숙1지구의 경춘선 신설역은 GTX-B 노선과 환승이 가능하며 GTX-B노선을 이용하면 서울역까지 25분 만에 이동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올해 8월 국토교통부에서 올린 유튜브 동영상을 캡처한 화면인데 8월에는 왕숙지구~서울역까지 15분이라 했으나 요즘 기사에는 25분이라고 발표하네요. 

 

현재 별내역까지 공사 중인 8호선은 별내별가람역(예정)으로 연장되고, 4호선도 진접지구까지 연장됩니다. 왕숙지구 북부에 위치할 4호선 연장역인 풍양역(신설예정)을 이용하면 서울까지 35분이 걸린다고 하네요.

노선도만 봤을 때 왕숙 1지구는 4호선, 9호선, 경춘선, GTX-B 역사가 생기며 인근으로 8호선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왕숙 2지구의 경우 경의중앙선, 9호선 역사가 생깁니다. 모든 역사가 계획대로 생긴다면 교통은 편할 것으로 보이네요.

 

사전청약

본청약 1~2년 전에 일부 물량에 대해 청약을 진행하는 사전청약이 2021년 7월 이후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에 대한 포스팅은 차후에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youtu.be/r7X1kIBufOc

2021 금융시장에 대해서 코멘트

  • 현재 지수는 지수에 영향이 큰 대기업들의 주가가 많이 올랐기 때문이다.
  • 아직 PER/PBR 측면에서 저평가된(수익은 계속 나지만 주가는 못 올라간) 기업들이 많이 있다.
  • 세계적인 저금리 기조이다. > 연준에서 2023까지 저금리를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금융은 코로나로 타격을 받았음에도 호황이지만 실물경제는 힘들다. 그러므로 금리를 올리기는 힘들다.
    저금리 기조는 부동산, 금융시장에는 긍정적이다.
  • 화학/건설/조선/음식/반도체에서 저평가된 기업을 찾아라.
     

돈 버는 투자자가 되기 위해서 중요한 5가지 

1. 성공한 무리 속에 있어라 공부 잘하고 싶으면 대치동에 가는 것처럼 투자로 성공하고 싶다면 투자를 잘하는 사람들 속에 있자.

투자를 잘하는 사람들을 직접 보고 느끼고 배워야 한다는 말 같다. 왜냐하면 사람은 해이해지기 때문이다. 오프라인에서 직접 만나는 것은 힘들겠지만 책과 유튜브를 통해 투자가들의 마인드를 계속 따라가자. 


2. 건강하라 
 복리의 마법은 장시간 유지하는 것에서 나온다. 건강하게 오래 투자하자. '지중해 부자'라는 책을 추천한다.   

 


3. 인간 본성을 거슬러라 
 군중 속에 있는 것을 행복하게 생각하면 안 된다. 모두의 관심이 쏠려있는 곳보다 미래 전망을 보고 기업가치를 보고 투자하자.

 


4. 운보다는 실력으로 승부하자 
 투자에서 운은 크게 작용한다. 하지만 장기간 투자하기 위해서는 실력을 쌓아야 한다. 
 기업가치분석, 미래분석 등이 실력이다. 운에 의존하지 말자.

 


5. 본인만의 스트라이크 존을 만들어라 
 본인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분야에 집중하자. 잘할 수 있는 투자에 집중하고, 넓혀가자. 

 3번, 4번과 이어지는 것 같다. 사람들의 관심이 쏠린 곳이 아니라 내가 잘 알고 잘할 수 있는 곳에 집중하자. 

 

연말정산은 월급 때 원천징수한 소득세를 다시 계산하여 더 낸 소득세를 돌려주거나, 덜 징수된 세금을 다시 가져가는 제도입니다. 이때 소득공제, 세액공제 등을 챙긴다면 세금을 환급받을 가능성이 더 크게 됩니다.

 

소득공제 항목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이번 포스팅은 그중에서 주택자금 공제에 대해 정리해 봤습니다.

주택자금공제

먼저 기본조건은 주택을 소유하지 않은 세대의 세대주여야 합니다. 만일 주택을 소유하고 계신 분이라면 해당 사항이 없습니다.

근로소득이 있는 거주자(일용근로자 제외)가 주택구입 또는 주택임차를 위해 차입한 차입금의 이자 등을 상환하거나 지급한 경우 소득공제가 가능합니다.

 

주택 관련 공제항목은 크게 주택마련저축에 대한 공제, 주택임차차입금 원리금 상환액 공제, 장기주택저당차입금 이자상환액 공제 등이 있습니다. 참고로 월세의 경우는 월세 세액공제에 해당합니다.

 

1. 주택마련저축 공제

- 대상 : 근로소득이 있는 거주자(일용근로자 제외)로 총급여액이 7000만 원 이하이고, 과세연도 중 주택을 소유하지 아니한 세대의 세대주

 

- 공제율 : 본인의 명의로 해당 연도에 '주택마련저축'에 납입한 금액의 40%에 해당하는 금액을 해당 연도의 근로소득금액에서 공제

 

- 한도 : 연 납입액 240만 원 한도(소득공제는 최대 240만 원의 40%인 96만 원까지만 가능)

 

주택마련저축에는 청약저축, 주택청약종합저축, 근로자주택마련저축이 해당합니다.

위 조건을 만족하는 경우 무주택확인서와 주민등록등본을 다음 해 2월까지 제출하면 공제가 가능합니다.

 

2. 주택임차차입금 원리금 상환액 공제

- 대상 : 근로소득이 있는 무주택 세대주인 근로자국민주택규모 이하의 주택(주거용 오피스텔 포함)을 임차하는 데 필요한 전세보증금이나 월세 보증금을 금융기관이나 개인에게 차입한 경우

 

- 공제율 : 입금의 원금과 이자 상환액의 40%를 소득에서 공제(근로자 본인이 세대주가 아닌 세대원인 경우라도 세대주가 주택자금 관련 소득공제를 받지 아니한 경우에는 본인 명의로 차입한 차입금에 대해 공제)

 

- 한도 : 주택마련저축 소득공제와 합하여 최대 300만 원까지만 소득공제

 

3. 장기주택저당차입금 이자상환액 소득공제

- 대상 : 무주택 또는 1주택 보유자인 직장인이 주택을 사면서 주택의 소유권이전등기일 또는 보존등기일부터 3개월 이내에 은행 등 금융기관으로부터 15년(종전 차입 시기에 따라 10년 이상에 해당하는 경우도 있음) 이상의 상환 기간으로 담보 차입하는 경우 주택담보차입금의 이자상환액을 소득공제

2019년부터는 규모 제한 없이 취득 당시 기준시가 5억 원 이하의 주택을 취득하는 경우로 제한

 

- 한도 : 최대 1800만 원까지(상환기간과 상환방식에 따라 차이)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좋은 하루 보내세요~!

 

 

 

연말정산 기부금 공제 정리

연말정산은 월급 때 원천징수한 소득세를 다시 계산하여 더 낸 소득세를 돌려주거나, 덜 징수된 세금을 다시 가져가는 제도입니다. 이때 소득공제, 세액공제 등을 챙긴다면 세금을 환급받을 가능성이 더 크게 됩니다.

 

세액공제 항목에는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이번 포스팅은 그중에서 기부금 공제에 대해 정리해 봤습니다.

 

기부금 공제한도

기부금은 크게 두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법정 기부금 : 법정 기부금은 세법이 정한 요건을 충족하는 공익성이 강한 단체에 대한 기부금으로 지정기부금보다 공제한도가 높습니다.

법정기부금이 충족되는 단체 
-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 무상으로 기증하는 금품
- 국방헌금과 국군장병 위문금품
- 천재/지변(특별재난 포함)에 따른 이재민(해외이재민 포함) 구호금품
- 공공 교육기관 (시설비, 교육비, 장학금, 연구비 한정), 공공 의료기관(시설비, 교육비, 연구비 한정)
- 법정 요건을 충족하는 전문모금기관 (사회복지사업, 그 밖의 사회복지활동의 지원에 필요한 재원을 모집/배분하는 것을 주된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법인)

국세청 홈택스 상단의 공익법인공시를 탭하여 기부금단체 간편조회를 하면 기부금단체의 유형을 간단히 검색할 수 있습니다.

 

2. 지정기부금 : 지정기부금은 사회복지 · 문화 · 예술 · 교육 · 종교 · 자선 · 학술 등 공익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에 대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부금입니다.

 

추가로, 비지정기부금은 세법(소득세법, 법인세법 등)에서 열거하지 않아 소득공제 대상이 되지 않은 기부금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동창회, 종친회, 향우회, 새마을금고 기부금 등이 있습니다.

 

2020년 기부금세재 개정사항

일단 2020년에 달라지는 기부금세제 주요 개정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이월기부금 우선 필요경비 산입

종전

 - 이월기부금의 필요경비 산입 - 해당 과세 기간의 필요경비 산입한도 내에서 가->나 순서로 산입

   가. 당해 과세기간 기부금 산입

   나. 이월기부금 산입

 

개정

 - 이월기부금의 우선 필요경비 산입 - 해당 과세 기간의 필요경비 산입한도 내에서 가->나 순서로 산입

   가. 이월기부금을 산입   *먼저 발생한 이월기부금 우선 산입

   나. 당해 과세기간 기부금 산입

 

기존 이월기부금이 필요경비가 당해 과세기간 기부금 산입에서 이월 기부금산입 순서로 산입되었다면, 2020년에는 이월기부금 산입이 첫 순서로 산입됩니다.

 

2. 법정기부금 현물평가방법 개선

기존 현물기부에 대한 금액평가를 지정기부금은 시가, 장부가액 중 큰 것으로, 법정기부금은 장부가액으로 평가했다면, 2020년에는 지정기부금, 법정기부금 둘 다 시가, 장부가액 중 큰 것으로 평가합니다. 


구글서치콘솔 '발견됨 - 현재 색인이 생성되지 않음' 에 대해서

본인의 블로그 글이 구글에서 검색되기를 원하면 구글서치콘솔에 등록해야 합니다.

구글에게 내 블로그가 여기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지요.

 

블로그를 구글서치콘솔에 등록했다고 해서 모든 게 끝난 게 아닙니다.

등록은 말그대로 위치만 알려줄 뿐이고 실제로 게시글을 읽고 판단해서 색인이 생성되야야 구글 검색 시 본인 게시글이 노출됩니다.

색인이 생성되지 않으면 노출순위는 둘째치고 아예 노출이 되지 않습니다.

 

게시글 제출 -> 구글 서치콘솔 크롤링 -> 색인생성

이 과정에서 몇 가지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 '발견됨 - 현재 색인이 생성되지 않음' 문제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구글서치콘솔에 사이트와 sitemap.xml을 등록하면 등록한 게시글을 구글이 크롤링(검사)합니다. 

블로그 내의 여러 URL을 크롤링하는데 중요한 것은 sitemap.xml에 등록된 게시글 URL들이 정상적으로 색인이 생성됐는지입니다.

 

아래 서치콘솔에서 색인 생성 범위 메뉴를 들어가시면 페이지 유형을 선택할 수 있는데 여기서 본인이 제출한 sitemap.xml을 선택합니다.

색인 생성 범위 sitemap 선택

저의 경우 오류 2건, 유효 59건, 제외됨 5건으로 나오네요.

세부적으로 확인해보면 오류 건은 있었다가 지운 카테고리 URL이라 영향이 없습니다. 유효는 작성한 게시글이나 카테고리의 URL이 정상적으로 크롤링/색인생성 된 건이므로 구글 검색 시 노출됩니다.

문제가 되는 것이 제외됨 5건입니다.

유형별 색인생성범위

제외됨의 유형을 보면 '발견됨 - 현재 색인이 생성되지 않음'이 있습니다. 이 항목의 4건의 경우 정상적인 게시물이고 URL검사를 해보면 아무런 이상이 없는 놈들입니다. 여기서 이제 답답함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정당한 사유로 색인이 생성되지 않았으면 사유를 알려주고 조치를 하면 되는데 이건 이유도 없고 검사하면 정상이면서 색인생성을 안 해주는 겁니다.

저와 같은 케이스이신 분들은 일단 기다려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저의 경우 게시글 작성 후 1주일 내에 이 항목의 색인이 생성되지 않은 건이 11건이었는데, 1주가 더 지나자 한꺼번에 색인이 생성되며 4건만 남은 상태였습니다.

 

그런데도 남은 4건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자동으로 생성되지 않으니 수동으로 '색인 생성 요청'을 할 수 있습니다. URL 검사를 하고 나서 이상이 없을 경우 아래 사진처럼 '색인 생성 요청' 버튼이 있으며 이 버튼을 누르면 대기열에 추가되었다는 메시지를 볼 수 있습니다. (이것도 바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기다림의 연속이죠...)

 

하지만 가끔씩 구글서치콘솔 내의 오류나 개발 일정 등으로 이 버튼이 막히는 경우가 있습니다. 2020년 10월 이후 막혀있었으며 12월 20일 전후로 다시 풀린 것으로 보입니다. 저의 경우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다가 풀리자마자 4건에 대해  모두 요청했습니다. 

 

색인 생성 요청


정리하면, 구글에 검색 노출을 위해서는 구글서치콘솔에 본인의 블로그를 등록해야 하고,

이게 끝이 아니라 색인이 정상적으로 생성되어야 합니다.

 

색인 생성은 모든 URL이 아닌 본인이 제출한 sitemap을 기준으로 생성 여부를 확인하고,

색인 미생성시 사유가 있는 건은 해결해주고 '발견됨 - 현재 색인이 생성되지 않음'은 일단 기다립니다.

 

1주 ~ 2주 정도 기다려도 여전히 '발견됨 - 현재 색인이 생성되지 않음'으로 남아있는 건은 URL검사 후 '색인 생성 요청' 버튼으로 구글에게 색인생성을 요청하면 됩니다.

 

 

+++ 내용수정 1주가 더 지나자 4건 모두 정상적으로 색인이 생성되었습니다. 역시 움직여야 되는게 있군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좋은 하루 보내세요~!

 

 

 


보금자리론 상환방식 비교정리(체증식, 체감식, 원리금 균등분할상환)

보금자리론 신청 시 상환방식을 지정할 수 있습니다. 몇 억원이 왔다 갔다 하는 만큼 상환방식 선택에 따라서도 이자가 몇천만 원까지 차이가 나게 되는데 이 상환방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의 예상대출조회 메뉴에서 최대 금액인 3억 원을 대출받았을 때 상환방식에 따른 대출상환 비교 그래프입니다.

 

그래프를 봤을 때

- 체감식은 원금이 일정하고, 상환 원리금이 초반에 부담이 높으나 점차 감소합니다.

- 원리금 균등분할상환은 전체 상환에 걸쳐 원리금이 일정하며 초반에는 이자비율이 높지만 점차 감소합니다.

- 체증식은 초반 부담이 제일 적으며 점차 원리금이 증가합니다. 초반에는 거의 이자만 갚는 수준입니다.

주택금융공사의 대출상환비교 그래프

그렇다면 어떤 것을 선택해야 본인에게 이득일까요?

개인이 처한 상황이 각자 다르므로 어떤 것이 제일 좋다고 확정할 수는 없습니다. 본인의 자금상황과 성향에 맞게 전략적으로 선택해야 하겠지요. (보통 원리금 균등분할상환과 체증식 둘 중에 고민하시는 듯합니다.)

 

일단 저의 경우는 체증식으로 대출을 실행받았습니다.


체증식을 선택한 이유

1. 신혼에 집을 매입하면서 초반에 들어갈 돈이 많기에 초기 부담이 적은 체증식을 선택

    초반 들어갈 돈 : 매입하면서 들어가는 세금, 복비, 인테리어, 가전 등

2. 초반 월 납입금이 가장 적으므로 그 차액을 가지고 공격적으로 투자해보고 싶다. (이자 이상의 수익이 나야 한다.)

3. 장기적(6년 이상)으로 현재 매입한 집에 거주할 생각이 없다. 그러므로 이자만 내고 살다가 집 매매할 때 청산하고 이사할 계획이다. (매매가 6억 아파트에 3억 대출 시 3년 동안 내는 이자상환 합이 2천만원 정도이다. 3년동안 집값이 2천이 안 오를까...)

4. 대출기간 동안 내는 이자는 제일 많지만 대출기간 30년을 지키며 많은 이자를 상환할 생각이 없다. 다른 상급지로 이사를 빨리 가면 좋겠지만 그게 불가능한 경우에도 중도상환 수수료가 없어지는 3년 후에는 원금을 쳐낼 생각이다.


물론 체감식이나 원리금 균등분할상환을 선택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어떤 경우에 선택을 하는지 알아보면

 

체감식(원금균등 분할상환)을 선택하는 이유

1. 이자를 제일 적게 내고 싶은 경우

2. 현재 수입이 확정적이고 안정적이나 점차 불확실해지는 경우

3. 대출을 상환하는 것 외에 별다른 지출이 없는 경우(월 납입금이 제일 많음)


원리금 균등분할상환을 선택하는 이유

1. 안정적인 현금흐름으로 매달 빠져나가는 금액이 일정한 것을 선호하는 경우

2. 실거주 목적이며 투자에 자신이 없는 경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좋은 하루 보내세요~!

 

 

 

 


검색어 트렌드(빅데이터) 사이트(구글, 네이버, 카카오)

블로그에 글 작성을 위해서는 사람들이 자주 클릭해줄 만한 키워드를 찾아야 합니다. 너무 키워드에 휘둘리지 말고 저에게도 도움이 되는 내용을 찾아 공부하고 포스팅하려 하지만 그래도 다른 분들도 같이 궁금해하고 찾아줄 만한 내용이면 더 좋겠죠.

 

그래서 어떤 사람들이 무슨 키워드를 언제 찾는지 등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여러 사이트를 찾아보고 사용해 봤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사이트별로 간단한 후기를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구글 트렌드

글로벌 검색엔진 공룡 구글에서 제공하는 검색어 트렌드 사이트입니다. 글로벌답게 여러 나라의 트렌드를 검색해 볼 수 있는 게 큰 장점입니다. (하지만 대부분 블로거들의 관심사는 대한민국의 트렌드겠죠.)

 

검색어를 1개 이상 입력하면 설정한 기간별로 관심도 변화를 보여줍니다. 구글을 포함하여 다른 사이트에서도 검색에 대한 총카운트는 제공하지 않으며 제일 검색이 많았던 시점을 100으로 하여 비율만 보여줍니다. 

해당 검색어가 계절성이 있는지, 특정 시기에만 검색되는지 정도를 파악할 수 있겠습니다.

 

'연말정산' 키워드는 연말정산 시즌인 1월에서 2월 초까지만 많은 검색이 되었으며 에어컨은 5월을 시작으로 8월 말까지 많이 검색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지역이나 관련 검색어도 제공해주지만 크게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의미 있는 데이터를 보여주는 것은 아닙니다.

trends.google.co.kr/trends/?geo=KR

 

Google 트렌드

 

trends.google.co.kr


네이버 데이터랩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검색엔진인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네이버 데이터랩입니다. 스마트스토어 등 쇼핑이 주인만큼 메인 페이지가 쇼핑 인사이트네요.

메뉴에서 보시는 것처럼 급상승 검색어나 지역통계, 댓글 통계 등을 볼 수 있고, 구글과 다르게 하위 주제어를 설정하여 여러 키워드를 묶어 검색이 가능합니다.

모바일/PC, 지역, 연령 등 구글보다는 세분화 하서 검색이 가능합니다.

구글과 같은 검색 결과를 얻기 위해 연말정산과 에어컨을 찾아봤습니다만 결과는 연말정산의 압승이었습니다. 연말정산은 구글보다 네이버에서 압도적으로 검색을 많이 한다는 것을 알았네요. 그래서 에어컨만 따로 검색해본 결과를 보면 구글과 유사하게 5월~8월에 집중하여 검색한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네이버도 구글과 같이 검색에 대한 총량이 아닌 가장 많이 검색될 때를 기준으로 비율만 보여줍니다.

datalab.naver.com/

 

네이버 데이터랩

네이버의 검색 트렌드 및 급상승검색어 이력, 쇼핑 카테고리별 검색 트렌드 제공

datalab.naver.com


카카오 데이터 트렌드

저는 티스토리 블로그를 사용하는 만큼 다음이나 카카오에서 검색하시는 분들이 주로 방문해주십니다. 그래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사이트가 카카오 데이터 트렌드입니다.

네이버처럼 연말정산과 에어컨은 연말정산이 앞도적으로 많아 연말정산 하나만 검색해본 결과입니다. 네이버보다는 좀 더 그래프의 파동이 적으며 성별/연령/지역에 따라 나눠서 데이터를 보여주는 것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연말정산은 주로 30대~50대 일하시는 분들이 주로 검색하므로 여성보다는 남성에서 검색량이 많은 게 보입니다.

datatrend.kakao.com/

 

카카오데이터트렌드: 검색어 인사이트

 

datatrend.kakao.com


정리해보면 사이트별로 조금씩 차이는 있으나 보여주는 결과는 비슷비슷합니다. 

본인이 네이버 블로그라면 네이버, 티스토리라면 카카오를 참고하는 것이 맞겠으나 저의 경우 보이는 깔끔함이나 비교검색에서는 카카오 데이터트렌드가 가장 사용하기 편했습니다.

 

한 번씩 들어가 보셔서 검색도 해보고 인사이트를 얻어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좋은 하루 보내세요~!

 

 

 


보금자리론 첫 상환 후기(신한은행)

 

보금자리론이 실행되고 첫 상환을 했습니다.

대출받을 때만큼은 아니지만 그대로 은행도 찾아가고 확인하면서 신경 쓰였던 며칠이었습니다. 저와 같이 고민할 분들을 위해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아래 내용의 요약입니다. 바쁘신 분들은 요약만 보셔도 됩니다.

1. 보금자리론 원리금 상환은 17시30분 이후에 이루어 진다.

2. 주택금융공사에서 은행으로 인출요청이 와야 시작되며 늦어지면 19시까지도 시간이 소요된다.


저는 한달전에 대출을 실행받았고 매월 25일을 원리금 상환일로 지정하였습니다.

그래서 12월25일은 휴일이므로 12월 28일이 첫 상환일로 계산되었습니다.

 

상환일이 다가오면 한국주택금융공사 알림톡으로 안내 메시지가 옵니다. (참 친절하게 잘 되어 있습니다.)

내용은 12월28일은 원리금 납입일이니 얼마를 자동이체 계좌로 입금 바랍니다. 요런 내용입니다.

 

여기서 헷갈렸던게 내가 주택금융공사 앱을 이용하여 직접 상환해야 하나? 였습니다.

주택금융공사 앱을 이용하여 원리금 상환이 가능하고, 제가 대출을 실행받았던 신한은행 SOL에서도 원리금 상환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SOL에서 제가 대출받은 내역을 들어가면 이자자동이체계좌 란이 비어있었습니다.

 

신한은행에 방문하여 물어봤을 때 다음과 같이 답변받았습니다.

 

본인 : 제가 주택금융공사 앱으로 직접 상환해야 하나요?

은행원 : 아닙니다. 대출 서류작성시 자동이체 계좌를 등록했으며 지정일에 자동으로 이체되는 것이 정상입니다.

 

본인 : 그럼 왜 SOL에서 이자자동이체계좌란에는 아무것도 안 보이나요?

은행원 :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으나 은행원이 확인할 수 있는 전산상에는 정상적으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첫 상환일인 12/28 오전이 지나도록 자동이체계좌에서 원리금이 안 빠져나갔습니다. 신한은행 신용대출 이자는 눈 뜨자마자 바로 가져갔는데 말이죠. 그래도 기다려보자라고 생각 후 다른일 중에 18시쯤 은행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본인 : 신용대출은 아침에 대출이자가 빠져나갔는데, 보금자리론 원리금은 안빠져 나갔습니다.

은행원 : 보금자리론의 경우 은행 측에서 바로 돈을 빼는 게 아니라 주택금융공사 측 요청이 은행으로 오면 고객님 계좌에서 인출하는 방식입니다. 아직 주택금융공사에서 아무런 액션이 없어서 그렇습니다. 일단 오늘까지 기다려보고 내일 주택금융공사로 연락해보는 게 좋겠습니다.

 

그렇게 전화를 종료하고 저녁에 보니 18시 40분쯤 첫 원리금이 인출되었습니다.

주택금융공사에서는 입금 마감시간인 17시 30분까지는 가만히 있다가 그 이후에 순차적으로 원리금을 인출하는 구조인 것 같습니다.

 

보금자리론을 처음 상환하시는 분들은 당일 아침에서 18시까지 맘 편히 기다리시다가 저녁쯤 비어있는 통장을 확인해 보시면 될 듯싶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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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금자리론 후기(아낌e)  (0) 2020.12.29

 

평소 아파트 구매를 먼 이야기로만 생각하고 아무 준비를 안하고 있다가 급하게 보금자리론을 이용하여 아파트를 매매하게 되었는데 그 과정을 정리하는겸 후기를 남깁니다.

계기

평소 보금자리론의 존재를 모르고 있었으나 회사 동료가 보금자리론을 이용하여 일반 시중은행의 LTV 제한을 넘는 금액으로 대출받아 집을 장만하는 것을 본 후 급하게 알아봐서 진행했습니다.

사전확인

블로그나 뉴스를 참고하는 것보다 주택금융공사의 공식 홈페이지에 신청대상이나 금리에 대해 잘 정리되어 있으니 여기를 참고하시는게 좋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주택금융공사의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고 전체적인 흐름은 제 블로그의 글을 읽으시면 될 듯 합니다.

 

한국주택금융공사 보금자리론 홈페이지 : https://www.hf.go.kr/hf/sub01/sub02_01_01_01.do

 

일단 제가 보금자리론을 신청할 수 있는 대상인지 확인했습니다. 저는 부모님 집에 세대원으로 주택을 소유하고 있지 않으므로 주택수 기준은 통과였습니다. 다만, 소득기준(개인 7천만원 이하, 부부 8천5백만원 이하)이 다음해가 되면 초과될 듯하여 주택금융공사측에 문의했었습니다.

  • 문의내용 : 작년(2019)은 소득기준이 통과되나 내년(2021)이 되어 올해(2020)기준으로 소득이 집계되면 소득기준을 초과할 것 같다. 언제까지 신청해야 소득기준을 통과할 수 있는지?
  • 답변 : 올해 소득이 정리되는 내년(2021) 2~3월에는 심사를 통과하지 못할 수도 있다. 안전하게 내년 1월까지 신청하시는게 좋다. >> 9월부터 알아보기 시작해서 10월에 대출신청을 하였습니다.

보금자리 상품은 u-보금자리론, 아낌e 보금자리론, t-보금자리론 이렇게 3가지가 있으나 0.1% 우대 이율을 받을 수 있는 아낌e 보금자리론을 추천드립니다. 저도 이것으로 진행했고 별다른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추가로 0.02%의 우대 이율을 받기 위해서는 안심주머니 앱(App)에서 금리할인 쿠폰을 받아야 합니다.

 

한국주택금융공사의 보금자리론 상품소개

 

대상 주택의 경우 시세, 감정평가액, 매매가액 중 어느 하나라도 6억을 초과하면 안됩니다. 대출심사가 한달 넘게 진행될 경우 과정에서 6억원을 넘겨버려 대출거부가 되는 사례가 있었지만, 규제가 바뀌어 대출신청 당시 저 3가지 기준 모두 6억원 이하라면 통과됩니다. (대출신청시 5.9억이었지만 심사중간에 6억을 초과하는 경우 상관없이 통과)

 

저의경우 5억 후반이나 6억 초반 매물을 깎아서 살 생각으로 알아봤었습니다.(대출을 최대한으로 받기위해...)

KB시세나 한국감정원에서 조회가 되지않는 소규모 아파트의 경우 심사과정에서 감정을 위해 시일이 더 소요됩니다. 참고해주세요.

 

대출 금액의 경우 실수요자 요건(소득 7천만원, 주택가격 5억이하, 무주택자)을 충족시키는 경우 최대 LTV 70%로 진행가능 합니다. 저의경우 5억을 초과하는 아파트 구매로 기본 LTV 60% 이내에서 3억원을 대출받았습니다.

 

대출기간과 상환방식에 대해서는 여기저기 물어도 보고 찾아도 봤는데 결국 최장기간 30년에 체증식으로 선택했습니다. 처음엔 짧게 원리금균등으로 빠르게 쳐내자 생각이였지만 자금운용 상황이 어찌될지 모르니 안정적으로 30년에 체증식을 골랐습니다. 만일 주택 구매후 리모델링 등의 목돈이 나간다면 체증식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중도상환수수료가 없어지는 3년 후에는 원금을 조금씩 쳐낼 생각입니다.

 

대출이 실행가능할지는 심사를 진행해야 알 수 있지만,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에서 간단하게 계산이 가능합니다. 기존 마이너스 통장이나, 신용대출 등이 있는경우 부채금액란에 입력하셔서 DTI 등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다만, 주택금융공사에 문의해본 결과 홈페이지는 간단하게 알아보는 수준이고 너무 신뢰하면 안되며 실제로는 심사를 받아야지 대출여부를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심사를 진행해본 결과 홈페이지에서 통과라면 무난히 심사도 통과할 듯 싶습니다.

 

보금자리론 예상대출 조회 : www.hf.go.kr/hf/sub01/sub02_02_01.do

신청

신청은 주택금융공사의 모바일 앱을 이용하여 진행했습니다. 핸드폰에 공인인증서만 있다면 쉽게 로그인하여 신청가능합니다. 신청일로부터 40일 이내에 대출승인 여부가 결정 되어야 하고 승인일로부터 30일 이내 실행 받아야 하므로 본인의 잔금일자에 맞춰 신청해야 합니다. 대출 실행일로부터 70일을 초과하여 미리 신청하는 경우 반려됩니다. 저의 경우 50일 전쯤 신청했습니다.

 

앱 화면

 

앱에서 필수항목을 작성하고 스크래핑(서류 제출 자동화)에 동의하면 대부분의 서류는 자동으로 제출됩니다. 미비된 서류가 있더라도 신청후 다음날에 바로 콜센터에서 전화가 와서 작성된 내용을 확인하고 서류에 대해 안내해줍니다. 서류 제출도 앱 또는 웹화면에 서류사진을 찍어 올리면 되므로 엄청 간편합니다.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면 심사단계로 넘어갑니다. 여기가 진짜 피를 말리는 단계입니다. 보통 여유를 가지고 대출신청을 하게되는데 심사 승인일로부터 30일 이내 실행 되어야 한다는 규정이 있으므로 이 30일이 도래하기 전까지는 심사가 시작도 안합니다. 어련히 알아서 해줄까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개인의 삶이 걸린 대출이므로 쉽게 안심되지는 않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잔금일 30일 전까지는 두고보다가 계속 심사 대기중에서 넘어가지를 않길래 30일이 남았을 때부터 계속 고객센터에 전화하고 확인했습니다. (언제되요? 언제되요? 언제되요?)

 

 

잔금 20일 정도 남았을 때 심사 승인이 났었고 이제 본인이 설정한 은행에서 연락이 옵니다. 저는 신한은행이였습니다. 문자로 안내된 필요한 서류를 준비하여 은행에 제출하였고, 창구에서 하라는데로 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던거 같습니다. 대출 서류제출 끝부분에 상품권유 비스무리하게 건네지만 본인의 의지에 따라 결정하면 됩니다. 어떤분 후기에서는 강압적으로 상품권유를 당했다는 분도 있었는데요 저는 상담사가 친절하게 대해줘서 소액 적금하나 들어줬습니다.

 

제출이후 일주일 이내에 은행에서 대출서류가 정상접수 되었다는 문자를 받습니다. 그리고 은행에 연결된 법무사에게 연락이 옵니다. 신한은행에서 보금자리론의 경우 근저당권 설정을 위해 꼭 지정된 법무사를 써야한다고 합니다. (아마 다른 은행도 동일할 것 입니다.) 이 법무사는 은행의 보수로 근저당권 설정을 진행하지만 등기에 대해서는 자유롭게 법무사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주의해야할 포인트가 있습니다. 보통 아무것도 모르는 경우 은행에서 지정해준 법무사를 통해 근저당권 설정 + 등기를 진행하게 됩니다. '뭐 법무사 이사람이나 저사람 차이 있겠어? 은행에 연결된 사람이니 더 잘해주겠지?' 라고 생각하고 말이죠. 큰 착각입니다. 이것저것 부풀려진 견적으로 보수를 늘려받는게 허다합니다. 예를 들면 견적에 교통비 5만원, 서류작성 5만원, 보수 25만원 등 '보수' 하나로 퉁칠 비용을 항목만 늘려서 쓰는 것처럼 말이죠. 이 때 우리를 방어해줄 수 있는게 법무통입니다.

 

법무통 견적 예시

 

법무통은 본인의 계약서나 아파트 매매에 대한 간략한 내용을 적어서 올리면 여러 법무사에게 견적이 옵니다. 여기서 맘에 드는 견적서를 킵해놓고 계시다가 은행에 연결된 법무사에게 연락이 오면 이 견적서를 근거로 가격협상을 하세요. 저의 경우도 그렇고 보통은 그 견적서 대로 맞춰줍니다. 법무통은 덤핑으로 해서 가격이 어쩌구 저쩌구 투덜대지만 저희 입장에서는 몇만원이라도 아끼는게 어디입니까? 많이 차이나면 몇십만원을 아낄수도 있습니다. 법무통의 가격을 완전히 못 맞춰 준다고 해도 비슷하게만 해주면 그냥 한 분의 법무사에게 진행하는게 낫습니다.

꼭 명심하세요. 은행에 연결된 법무사에게 그냥 등기를 맡기지 말고 법무통 견적으로 가격협상하세요!!

잔금일

잔금일 2~3일 전에 부동산을 끼고 매도인과 잔금일에 몇시에 만날지 시간약속을 정합니다. 이 시간이 정해지면 법무사 분에게도 연락하여 한자리에 모입니다.

법무사분이 필요한 사항을 확인하면 은행에서 대출이 실행됩니다. 저는 잔금지급에 임박해서 대출이 실행되는지 모르고 아침 7시에 눈뜨자마자 11시 잔금시간까지 계속 통장잔고를 확인했었습니다;; 대출이 실행되면 매도인에게 매도금액에 주택담보 융자금을 제하고 보내주고, 융자금은 법무사 분이 상환/말소처리 해주십니다.

몇몇 후기에서는 대출금액이 법무사분에게 전달되어 매도인으로 전달되고 본인은 만져보지 못하고 끝났다는 분이 있었는데 저의 경우는 제 개인계좌에 대출 전액이 들어오고 제가 여기저기 계좌이체 했습니다. 그러므로 잔금전에 모바일OTP 등을 뚫어놔서 잔금일에 한도에 걸리지 않도록 확인이 필요합니다.

 

여기까지가 제가 겪은 보금자리론 과정이였습니다. 첫 대출이였고 많이 배웠습니다. 다른 분들에게 이 후기가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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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높은 적금 추천 - 신한 인싸 자유적금

 

금리 높은 적금 상품을 추천드리고자 합니다. 신한은행의 인싸 자유적금입니다.

 

요즘 가뜩이나 저금리 시대에 괜찮은 예금/적금 상품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저도 찾다 찾다가 결국 신한은행의 인싸 자유적금을 가입했는데 괜찮은 것 같아 추천드리려고 합니다.

 

 

 

신한 인싸 자유적금은 가입기간 12개월에 천 원~백만 원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기본이율로 연 1%를 제공하고 우대이율을 모두 챙기면 연 2.5% 까지 챙길 수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인싸 자유적금의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인싸 자유적금의 장점

 

1. 자유적금이다.

- 적금 상품은 보통 정액적립식 보다는 자유적립식의 이율이 더 낮습니다. 정액적립식이 더 유지하기 힘들어서 그럴까 생각해봅니다. 저는 월마다 남는 돈을 자유롭게 적금할 생각으로 자유적금을 찾고 있었는데 마침 이율도 좋아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2. 저축한도가 100만 원으로 크다.

- 이율이 좋은 상품은 그만큼 제한적입니다. 다른 은행의 상품들을 봐도 이율이 좋다 하면 월 10만 원 ~ 30만 원의 한도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신한 인싸 자유적금은 저축한도가 자그마치 100만 원입니다.

 

3. 우대이율 조건이 간편하다.

- 아무리 이율이 좋아도 우대이율 받는 조건이 어려우면 그림의 떡입니다. 첫 거래계좌, 마케팅 모두 동의, 나이 제한 등등 귀찮거나 아예 불가능한 조건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신한 인싸 자유적금은 우대이율 조건이 심플합니다. 적금 가입 시 오픈뱅킹 동의 시 0.5%, 그리고 입금 시 신한은행 SOL의 오픈뱅킹을 이용하면 1%가 조건의 끝입니다. 오픈뱅킹에 대해서는 아래 좀 더 자세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


우대이율 받는 법

인싸 적금 계좌에 입금 시 자동이체를 이용하시면 우대이율을 받을 수 없습니다. 인싸 적금은 신한은행 앱인 SOL을 이용하여 오픈뱅킹으로 입금시 입금되는 금액당 우대이율 1%를 제공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기존 가지고 있던 카카오 뱅크 계좌가 있고 이 계좌를 신한SOL에 오픈뱅킹으로 연결했습니다. 아래 사진처럼 SOL내의 다른은행 탭에서 카카오뱅크 계좌를 볼 수 있고, 여기 이체 버튼을 이용하여 신한 인싸적금 계좌로 입금하면 우대이율 1%를 챙길 수 있습니다.

 

이것마저 귀찮을 수도 있지만 다른 상품들의 우대이율 조건을 보다 보면 이만한 것이 없습니다.

SOL 다른은행 탭화면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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